경기북부 침수 피해…경기 전역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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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에 4일 밤 장대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북부 지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8건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8시 기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차량 침수 등과 관련해 22건의 안전 조치와 2건의 배수 지원을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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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기준 평균 강우량 37.6㎜…시흥 누적 70.5㎜
경기북부 지역에 4일 밤 장대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북부 지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8건이다. 이 중 침수 피해는 6건이다.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빌라 지하가 오후 7시9분쯤 침수됐다. 구리시와 남양주시 일대에서도 각각 주택과 상가의 지하와 1층이 물에 잠겼다. 소방 당국은 장비 6대와 소방관 19명을 투입해 배수 지원에 나섰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인근 도로가 오후 8시48분쯤 침수됐고,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 오후 8시15분쯤, 가평군 가평읍에서 오후 8시17분쯤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경기북부 지역의 오후 9시 기준 강수량은 파주 60.5㎜, 남양주 58㎜, 구리 58㎜, 연천 51㎜, 고양 50㎜ 등이다. 경기북부의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파주 등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의 평균 강우량은 오후 8시 기준 37.6㎜를 기록 중이다. 시흥시에 70.5㎜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광명시 66㎜, 과천 63㎜, 부천 60.5㎜, 평택 59㎜ 등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8시 기준 나무 쓰러짐, 주택 침수, 차량 침수 등과 관련해 22건의 안전 조치와 2건의 배수 지원을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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