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홍원기 감독, '6이닝 4실점' 진땀승 안우진에 "강타선 잘 버텨줬다"

윤승재 2023. 7. 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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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 안우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4.


"안우진이 강한 타선 상대로 6회까지 잘 버텨줬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틴 안우진을 칭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동안 9피안타로 고전했지만 4실점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며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준완이 2안타 2타점, 김혜성이 2안타 1타점 2득점, 이지영이 2안타 3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강한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잘 버텨줬기 때문에 흐름을 계속 가져갈 수 있었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실점 없이 자신이 맡은 이닝을 확실히 책임졌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김준완의 역전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추가 타점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 대타 김수환이 귀중한 타점 만들며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라며 타자들도 함께 칭찬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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