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완 역전타+안우진 6승' 키움, NC 4연패 늪으로 [IS 고척]
윤승재 2023. 7. 4. 22:17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4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동안 9피안타로 고전했지만 4실점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며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준완이 2안타 2타점, 김혜성이 2안타 1타점 2득점, 이지영이 2안타 3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NC는 윤형준이 3안타 2득점, 천재환이 2루타 2개 1타점, 서호철과 박민우가 2안타 씩 때려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역전패했다.
먼저 웃은 팀은 NC였다. 1회 초 1사 후 서호철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든 NC는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마틴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이 곧바로 따라잡았다. 2회 말 이지영의 2루타와 김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잡은 키움은 3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김준완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4회 초 윤형준의 안타와 천재환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동점엔 실패했다.
그 사이 키움이 더 달아났다. 5회 선두타자 이지영의 안타와 김주형의 희생번트에 이어 2사 후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6회 초 윤형준의 내야 안타와 천재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주원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오히려 키움이 8회 말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수환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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