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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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오는 5일 열리는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본회의에 앞서,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아시아 주요 13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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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오는 5일 열리는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본회의에 앞서,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아시아 주요 13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했으며, 주요 주한대사들도 자리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형 경제로의 성장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의 산업구조가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 차원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경제발전의 핵심 주역이자, 미래의 아시아를 이끌어 갈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기업인들에게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지혜를 적극적으로 나누자고 당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열기 위해 국가, 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며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하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다자간 국제협정 타결 등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역내 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산업분야에서 국가간 연대 강화, 디지털 분야 통상협력 확대 등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ODA 규모 확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등 정책자문 강화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기업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의 창의가 꽃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전경련은 경단련과 공동으로 5일 9시 20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본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 경제통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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