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던 남편이 홧김에 부인 찔렀다…범행 본 행인이 신고
현예슬 2023. 7. 4. 21:36
말다툼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6분쯤 인천 계양구 서운동 한 상가 사무실에서 아내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행인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가정사로 말다툼하던 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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