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중이염으로 고막 터질 뻔"…스트레스 풀러 천만원 쇼핑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인터넷 쇼핑에 나섰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생로랑 가방 이후 첫 쇼핑! 1190만원치 택배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혜는 "딸 엘리가 또 중이염이 심해져서 고막이 터지기 직전이었다더라"라며 딸의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유치원에 가지 않고 있다. 심란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란하고 한숨나오고 걱정이 무더기로 쌓일 때 여러분은 뭐하시나. 나는 쇼핑을 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쇼핑을 많이 하지 않는다. 구매욕이 넘치지 않는다. 그냥 사면 사는 거고 안 사면 안 사는 거다"라며 "구매욕은 없으나 담아놓은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핸드폰으로 쇼핑몰 앱을 켜 화장품부터 주방용품, 옷, 명품까지 보여주면서 "이걸 다 합치면 얼만지 아나. 118,209,000원이다"라며 구체적인 숫자를 밝혔다. 

고민 끝에 이지혜는 백만원 대 후반 금액으로 쇼핑을 마쳤다. 이지혜는 "이런 금액의 쇼핑이 처음이다"라며 할인을 통한 건강한 소비를 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