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르면 현지시간 4일 이적 완료… PSG행 발표만 남았다'

김정용 기자 2023. 7. 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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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현지시간 4일이나 5일에 마무된다는 현지 유력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이강인의 PSG 이적 과정을 꾸준히 보도해 온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담당 기자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이적은 이번주 화요일(4일)이나 수요일에 마무리될 것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행이 아닌 파리행 비행기를 탄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미 PSG 행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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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현지시간 4일이나 5일에 마무된다는 현지 유력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곧 발표될 분위기다.


이강인의 PSG 이적 과정을 꾸준히 보도해 온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구단 사이의 합의가 다 완료됐다는 것이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2억 원)인데 그 중 20%를 이강인 측이 가져가기로 되어 있다. 2년 전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할 때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이었기 때문에 넣을 수 있었던 특수 조항으로 보인다.


또한 담당 기자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이적은 이번주 화요일(4일)이나 수요일에 마무리될 것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행이 아닌 파리행 비행기를 탄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미 PSG 행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다. 구단 및 선수간의 세부 협상만 남은 상태였는데, 이 점에서 합의를 봤으므로 이제 걸림돌은 없다. '마르카' 보도가 크게 빗나가지 않는 한 PSG로 가게 된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 유망주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탄 천재 미드필더였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했고, 1군 데뷔까지 이뤘다.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끄는 압도적 활약으로골든볼(MVP)를 수상했는데 이때 18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재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에서는 뛸 기회가 부족했다. 내우외환을 겪던 발렌시아는 2021년 이강인을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주는 우를 범했고,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했다.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에 붙박이 주전으로 올라선 이강인은 지난 1년 동안 전유럽을 통틀어도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마침내 빅 클럽의 러브콜을 이끌어내기에 이르렀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뿐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출신이거나 스페인 국적인 선수를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에게는 좋은 환경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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