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화제성 독차지…'더 글로리' 최고의 수혜자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3. 7.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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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화제성을 다 잡으며 연일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촬영 중이 맞다"라고 출연 소식을 밝혔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지창욱이 출연해 임지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지연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단연 2022년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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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지연이 화제성을 다 잡으며 연일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촬영 중이 맞다"라고 출연 소식을 밝혔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지창욱이 출연해 임지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캐스팅 1순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임지연의 발자취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단편 '재난영화'(감독 남달현)로 데뷔한 임지연은 '인간중독'(2014, 감독 김대우), '간신'(2015, 감독 민규동)을 통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관능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이어 브라운관에 진출해 꾸준히 얼굴을 비춘 임지연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2022년에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처음 얼굴을 비췄는데, 작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지연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단연 2022년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다. 학교 폭력 주동자인 박연진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에 도전, 특유의 말투와 다양한 표정으로 완벽히 역할을 소화해 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열풍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더 글로리' 시즌2 공개가 이루어진 뒤에는 같이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열애설이 터지며 화제를 이어갔다.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더 글로리'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더 글로리' 최고의 수혜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어 임지연은 차기작으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선택,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추상은 역을 맡아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특히 임지연이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걸신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는 장면이 SNS 등에서 인기를 모아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일컬어 '남편 사망 정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임지연의 승승장구는 계속된다. 하반기에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 역을 맡는다. 그 외에도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며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일상과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ENA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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