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7종 마약했는데…” 유아인, 이번엔 구속? 마약 사건 전면 ‘재검토’

권혜미 입력 2023. 7. 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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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포토
구속영장이 기각된 배우 유아인의 마약 파문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을 재검토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경찰에서 넘겨받은 유아인의 마약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유아인은 코카인,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졸피뎀,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투여한 것으로 최근 조사돼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법령과 국민 정서에 벗어난다는 판단에서다.

검찰 관계자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서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기존에 알려진 코카인,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졸피뎀 이외에도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투여한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앞서 지난 5월 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증거 인멸·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후 유아인의 마약 투약 종류가 기존에 알려진 5종이 아닌 7종 이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더 커졌고, 검찰은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아인은 구속이 기각된 후 “법원이 내려주신 판단에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할 수 있는 소명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유아인의 지인인 유튜버 A씨가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로 도피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피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의 지인이 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포착했다.

다만 유아인은 이 같은 혐의 사실은 없다며 “(마약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A씨 또한 SNS에 “내가 이곳(프랑스)으로 오게 된 계기는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내년 안무할 작업 '데카메론'의 리서치를 위함”이라며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내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다”고 반박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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