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카이세도 영입 가능하다… 1억 유로를 내야 하지만

김정용 기자 2023. 7. 4.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영입하려는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가려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를 내야 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첼시는 기존 보도대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미드필더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에도 첼시와 아스널이 카이세도 영입에 나섰지만 1억 파운드나 되는 이적료에 한 발 물러선 바 있다.

카이세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에콰도르 대표팀 양쪽에서 맹활약하며 널리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 미드필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게티이미지코리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가 영입하려는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가려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를 내야 한다. 협상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몸값은 내려갈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첼시는 기존 보도대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미드필더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에도 첼시와 아스널이 카이세도 영입에 나섰지만 1억 파운드나 되는 이적료에 한 발 물러선 바 있다. 카이세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에콰도르 대표팀 양쪽에서 맹활약하며 널리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 미드필더다. 공격력, 수비력, 활동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카이세도를 노렸던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모두 떨어져나갔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소보슬러이 도미니크 등 여러 명을 영입하기로 했다. 아스널은 공격형에 가까운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를 먼저 수급했다. 맨유는 이적자금이 부족하다.


이제 경쟁은 없다. 첼시와 브라이턴의 협상만 남았다. 다만 브라이턴이 완고한 자세로 이적료를 전혀 깎지 않는다. 브라이턴은 지난해 여름 이브 비수마와 마르크 쿠쿠렐라, 올해 1월 레안드로 트로사르, 올여름 맥알리스터까지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거액에 팔려갔다. 이적료 수입은 충분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충분히 좋은 조건 아니면 거절해도 된다. 특히 비수마와 맥알리스터 모두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카이세도를 내보내려면 더 신중해야 한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카이세도는 로베르토 데체르비 브라이턴 감독과 '적절한 조건이 오면 보내준다'는 약속을 했다. 카이세도가 보기에 구단이 너무 버틴다면 직접 나서서 이적을 요구할 수도 있다.


시간이 흘러 그라니트 자카에 이어 토머스 파티까지 이탈한다면 아스널이 부랴부랴 미드필더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카이세도 영입 경쟁이 붙고 몸값이 더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 브라이턴 구단 입장에서는 반가운 시나리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