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컴백 원동력"…틴탑, 돌아온 원조 '초통령' [엑's 현장]

명희숙 기자 2023. 7.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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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이 많은 기대 속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틴탑(천지, 니엘, 리키, 창조)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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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틴탑이 많은 기대 속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틴탑(천지, 니엘, 리키, 창조)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틴탑 [포슈어]'는 새 앨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긴 공백기 끝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시간이자, 4인조 재편 후 첫 선보이는 앨범이다. 

3년 만에 틴탑이 돌아오기까지 팬들의 기다림을 간절했다. 특히 유재석은 자신의 '최애' 그룹으로 틴탑을 꼽으며 MBC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수차례 히트곡을 언급했다. 

틴탑은 "팬분들께서 저희 완전체를 많이 보고 싶어해주셨다. 저희 역시도 꾸준히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유재석 선배님께서 저희를 많이 언급해주시면서 원동력을 가지고 해보자 할 수 있었다. 유재석 선배님에게 정말 감사하다. 저희가 마음을 다잡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이 아닐까 싶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리키는 "유키스 선배님이나 샤이니 선배님이 저희보다 먼저 컴백해주셨다"라며 "그분들을 보면서저희도 저렇게 해야지 싶더라. 그래서 저희도 좀 더 독기를 품고 그런 면을 더 신경써서 준비했던 거 같다"라고 최근 2세대 그룹들의 연이은 컴백 러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창조는 "처음 컴백을 준비할 때 틴탑스러운 면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그때를 떠올릴 수 있을 만한 안무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안무 난이도는 따로 신경쓰지 않고 예전처럼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틴탑만의 고강도 안무를 예고했다. 

또한 틴탑 멤버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남다른 감사인사를 전했다. 천지는 "4명으로 개편이 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열심히 하자고 했다. 기다려주는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 늦출 수도 없었고 더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휙'이 탄생했던 거같다"라고 했다.

이어 니엘은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다. 콘서트하고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그 순간에 많은 팬분들이 노래해주고 응원봉을 흔들어줬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살아갈 거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틴탑은 원조 '초통령'으로 불렸던 만은 "지금은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 분들도 저희를 잘 모를 거 같다. 그분들에게 저희를 다시 알리자는 마음으로 'MZ통'으로 불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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