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도 입맛대로 골라 쓰자”...뤼튼, 구글의 최신 언어모델 팜2 탑재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7. 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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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러지스 제공)
AI(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4일 구글이 개발한 최신의 팜2(PaLM 2)의 비영어권 언어모델을 자사 서비스에 추가 탑재했다고 알렸다.

팜2는 구글이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LLM(초거대언어모델)이다. 팜2는 100개가 넘는 국가의 텍스트를 학습해 다국어 텍스트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앞서 구글이 공개한 ‘바드’ 역시 팜2를 기반으로 한 AI다.

이로써 뤼튼에서는 기존 (오픈AI의) GPT4, GPT3.5, GPT3.5 16k 등에 더해 구글의 최신 언어모델인 팜2까지 총 4가지 생성형 A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뤼튼 채팅창에서 각각의 언어모델을 선택하면 ▲팜2의 경우 ‘빠르고 가독성이 높다’ ▲GPT4의 경우 ‘똑똑하다’ ▲GPT3.5의 경우 ‘빠르다’ ▲GPT3.5 16k의 경우 ‘길게 대답한다’ 등의 특장점을 알려준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AI를 선택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세영 대표는 “구글의 팜2 탑재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 포털’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모든 사람이 생성 AI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언어모델을 선별해 빠르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뤼튼 웹사이트 갈무리)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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