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늦둥이 아빠’ 로버트 드 니로, 19세 손자 사망…“깊은 슬픔”

권혜미 2023. 7. 4. 1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사진=게티이미지)
79세의 나이에 늦둥이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손자를 잃었다.

3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은 로버트 드 니로의 19세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로버트 드 니로의 맏딸 드레나 드 니로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사랑하는 아들 레오와 작별하게 돼 헤아릴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안고 있다”며 “아들이 영원한 평화를 누리며 낙원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아들을 애도했다.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사랑하는 손자 레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리가 레오를 잃은 슬픔을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인 배우로 활동했던 레안드로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스타 이즈 본’에 어머니 드레나와 함께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드레나는 로버트 드니로가 1976년 동료 배우 다이앤 애벗과 결혼한 뒤 입양한 딸이다.

한편 ‘대부2’,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미션’, ‘인턴’, ‘좋은 친구들’로 유명한 로버트 드 니로는 지난 5월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 사이에서 딸을 품에 안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