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 호우주의보… 27개 하천 모두 통제

이해준 2023. 7.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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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이 전부 통제됐다.

전국 곳곳 장맛비가 내린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고등학생들이 맨발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40분 현재 관내 27개 하천 전부 출입을 통제 중이며 양천구 목동 등 2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예상 강우량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대상 근무자는 서울시 461명, 자치구 3028명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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