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셀틱 득점왕' 후루하시, 4년 재계약

김정용 기자 2023. 7.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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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와 계약기간을 4년으로 늘렸다.

4일(한국시간) 셀틱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음 맺은 계약의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셀틱은 후루하시와 4년 기한의 새 계약을 맺었다. 후루하시는 2027년까지 우리 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셀틱에서 교고를 보좌하는 역할의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월드컵에서 주전급으로 뛴 것과 대조적이었다.

셀틱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 오현규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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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교고(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루하시 교고(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셀틱이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와 계약기간을 4년으로 늘렸다. 올여름 팀을 떠날 거라는 전망을 일축하고 다음 시즌도 함께 할 것이 확실시된다.


4일(한국시간) 셀틱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음 맺은 계약의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셀틱은 후루하시와 4년 기한의 새 계약을 맺었다. 후루하시는 2027년까지 우리 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셀틱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정규리그)을 비롯해 FA컵, 리그컵까지 자국 3관왕을 달성했다. 후루하시는 그 중심이었다.


일본의 기후와 비셀고베를 거친 후루하시는 2021년 셀틱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리그와 리그컵 2관왕, 두 번째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셀틱을 다시 스코틀랜드 정상으로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리그 득점은 첫 시즌 12골에서 두 번째 시즌 27골로 치솟았다. 리그 득점왕과 더불어 시즌 베스트 일레븐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소속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일본 대표팀과는 한동안 거리가 멀었으며,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멤버에 포함되지 못했다. 셀틱에서 교고를 보좌하는 역할의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월드컵에서 주전급으로 뛴 것과 대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A매치 4호골을 넣는 등 점차 셀틱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주는 중이다.


셀틱은 올여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홋스퍼로 떠났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이탈할 경우 후루하시를 데려간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후루하시는 셀틱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미드필더 이와타 도모키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했던 미드필더 애런 무이가 은퇴하고 공격수 조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이적하는 등 멤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핵심 공격수 후루하시를 지킨 건 그나마 안정감을 유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 오현규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오현규 이후에도 여러 한국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셀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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