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여성기업인 '명예 멘토' 됐다...이부진과 두번째 만남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대한민국 여성 기업인들의 '명예 멘토'에 위촉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경제 성장과 시대 변화를 이끌어 온 여성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여성 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제1회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발휘해 우리 경제의 성장과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온 여성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미래 여성 경제인이 될 청년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키링'(열쇠고리)을 함께 들고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 '부산엑스포 키링'은 김 여사가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한 제품으로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와 'HIP KOREA'(힙 코리아) 문구가 담겼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참여해 김 여사와 만났다. 지난 5월 23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 위원장직을 수락하는 자리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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