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도 주방에 서게 만드는 마성의 아이템들.
화제의 오이 샐러드를 담았던 스테인레스 샐러드볼. 부엌에 툭 놓기만 해도 기분 좋은 오브제지만, 너무 깊지 않아 서브하기에도 편해서 구입했다.
레티티아 후제(LAETITIA ROUGET) 플레이트
편집숍에서 보자마자 ‘이거다!’ 했던 접시. 위트 있는 디자인과 색감이 맘에 들어 주방에 액센트를 줄 아이템으로 구입했다.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도 김완선의 집들이 선물로 다른 무늬의 플레이트를 골랐다.
혜미(HEAMI)
이사 후 손님맞이 세트로 들인 그릇. 혜미 작가의 도자기에 순은을 입힌 작품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모양과 색감이 좋아 꽃병도 들였다.
지난 봄, 리빙 제품들을 구매한 후 언박싱 영상을 공개한 엄정화. 너무 오래된 커트러리와 헤어지고 싶어 선택한 브랜드는 달퍼.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도 좋고, 무엇보다 세척기를 사용해도 영롱한 빛이 변하지 않는다는 게 강점이다.
르크루제(LE CREUSET) 냄비
절친 정재형을 비롯해 요리 좋아하는 지인들은 다 갖고 있지만, 자칭 요알못 엄정화는 차마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르크루제 냄비. 최근 부엌 화기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며 구입을 결심했다. 그릇까지 풀세트로 들이고 나니 요리가 즐거워질 것만 같다.
인스타그램을 보다 발견한 캐나다 라치우드 사의 원형 도마. 처음엔 아름다운 생김새에 반했는데, 칼질 할 때 통통통통통 소리가 좋아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된다.
포르담사(PORDAMSA) 오이스터 플레이트
굴 껍데기처럼 생겼다 했는데 이름도 오이스터 플레이트. 기은세는 쪽파를 송송 썰어 깔고 명란젓을 올려 내놓았다.
모비엘(Mauviel)
무쇠솥부터 모든 종류의 냄비를 써본 기은세가 가장 사랑하는 냄비 브랜드는 영롱한 구릿빛으로 유명한 모비엘. 최근 생일엔 친구들에게 모비엘의 스테인레스 대용량 냄비를 선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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