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출생신고 없는 ‘유령 아동’ 8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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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세상에 태어나고도 출생신고가 없어 이른바 '유령 아동'으로 불리는 2236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총 48명에 이르는 조사대상 중 8명에 대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도내에서 태어난 '유령 아동' 중 정상적 입양절차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익산경찰서 관내 4건, 전주덕진경찰서 2건,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 각 1건 등 총 8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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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세상에 태어나고도 출생신고가 없어 이른바 ‘유령 아동’으로 불리는 2236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총 48명에 이르는 조사대상 중 8명에 대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도내에서 태어난 ‘유령 아동’ 중 정상적 입양절차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익산경찰서 관내 4건, 전주덕진경찰서 2건,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 각 1건 등 총 8건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6명은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단체에 유기됐고, 나머지 2명은 타인에게 입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8명의 아동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강력범죄와 연관성을 의심할만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아동의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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