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AI시대'…전세계가 업스테이지 '다큐먼트AI'를 주목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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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아시아 대표 광학문자인식(OCR) 기업에 올리며 '국가대표 AI OCR'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B2B 스마트 마켓플레이스 전문 기업 파인더소(Findaso)는 최근 업스테이지를 '지능형 문서 처리(IDP)' 부분 주요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업스테이지 OCR을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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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CR 글로벌 경쟁력 재확인…AI OCR 팩 금융권 중심 러브콜
국내 인공지능(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아시아 대표 광학문자인식(OCR) 기업에 올리며 '국가대표 AI OCR'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B2B 스마트 마켓플레이스 전문 기업 파인더소(Findaso)는 최근 업스테이지를 '지능형 문서 처리(IDP)' 부분 주요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기업 29곳 중 우리나라 기업은 업스테이지가 유일하다.
파인더소는 업스테이지를 선정한 배경으로 'OCR 기반 노코드(No code) 프로그램'을 꼽았다. OCR은 이미지에 있는 문자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OCR 기반 노코드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코딩 언어를 모르는 사람도 간단한 사용법을 통해 OCR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한 솔루션이다.
업스테이지의 OCR이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기술력 부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견줘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4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의 문자인식대회(ICDAR)에서 거둔 성적이 대표 사례다. 이들은 당시 이미지에서 문자의 위치를 찾는 ‘검출 기술’과 문자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인식 기술’ 부분 모두에서 아마존, 엔비디아, 알리바바, 화웨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보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4관왕(HierText-1·2·VQAonBD·IHTR)에 올랐다.
특히 HierText-1 부문에서는 업스테이지 본사가 1위, 홍콩지사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 부분 3위는 중국 알리바바, 4위는 미국의 엔비디아로 알려졌다.
단순 OCR기술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VQAonBD 종목에서도 2위와 엄청난 점수 차이를 내기도 했다. VQAonBD는 이미지에 적힌 데이터를 AI가 계산해 답변(비율·평균·최소·최댓값)하는 과제로 이미지 내 데이터를 읽고 계산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기술 시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초에는 구글의 AI경진대회 '캐글'에 참가해 10개의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첫 사례다. 당시 업스테이지가 세운 기록은 참가팀(2060팀) 중 8위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업스테이지 OCR을 향한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 OCR 기술이 담긴 다큐먼트 AI 팩의 경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은 물론 포스코홀딩스와 삼성SDS 같은 제조·IT업계에서도 사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업스테이지의 OCR팩이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이 문서가 많고 분류 작업이 활발한 업계인 만큼, AI OCR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 OCR팩은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고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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