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의 변신…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가스트로 테이블’ 오픈
최선을 2023. 7. 4. 17:45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본점 지하 1층에 기존의 푸드코트를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미식 공간 ‘가스트로 테이블’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로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등 28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최정상급 미식 콘텐트와 고급 레스토랑 급 서비스, 차별화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카덴’ 등 8개 브랜드가 이곳에 처음 문을 연다. 그동안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인다. 서울 잠실 미트 파이 맛집 ‘진저베어’와 일본 도쿄에서 생 캐러멜 시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 국내 1호점도 만날 수 있다.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야 했던 푸드코트와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직원이 자리까지 가져다준다. 테이블에서 스마트폰으로 메뉴 확인과 주문, 계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hoi.sun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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