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으려 줄 선다고?”...파이브가이즈 개점 첫 주에 1만5000개 판매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7.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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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지난주 한국에 들어온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4일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강남점)가 문을 연 지난 26일부터 1주일간 판매된 햄버거가 1만5000개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판매 기간으로 계산하면 하루 평균 2000개, 시간당 200여개의 햄버거가 팔린 수준이다.

이 기간 국내 파이브가이즈가 달성한 매출은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가 오픈한 첫 주 매장을 찾은 고객은 1만5000여명이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했고, 이 중에는 일본인도 있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에서 가장 인기를 많았던 제품은 ‘베이컨 치즈 버거’였다. 이 밖에 무료 토핑 중에서는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매일 오픈런이 이어졌다”면서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으로 매장 입장을 위한 예약을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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