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상향

전희진 2023. 7.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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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저녁부터 5일 오전까지 중부·호남지역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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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오른쪽 세번째) 산림청장과 산림청 관계자들이 4일 강원 횡성군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지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5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저녁부터 5일 오전까지 중부·호남지역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충남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으며 향후 강원 및 전라권, 경북 북부까지 특보가 확대 발효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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