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장시환-이충호 1군 콜업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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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이 끊긴 한화 이글스가 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장시환과 이충호를 콜업했다.
4일 만난 최원호 감독은 엔트리 변화에 대해 "2군 쪽에서 시환이와 충호가 최근에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괜찮다고 했다. 충호의 경우 우리가 좌투 스페셜리스트로 쓸 사람이 없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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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8연승이 끊긴 한화 이글스가 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장시환과 이충호를 콜업했다. 경기가 없던 3일 투수 남지민과 장지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한 바 있다.
4일 만난 최원호 감독은 엔트리 변화에 대해 "2군 쪽에서 시환이와 충호가 최근에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괜찮다고 했다. 충호의 경우 우리가 좌투 스페셜리스트로 쓸 사람이 없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말소된 남지민과 장지수는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며 감각을 유지할 전망. 최 감독은 "지민이는 제구가 왔다갔다 하고, 아무래도 아직은 타이트할 때는 내기가 부담스럽다. 지민이는 내려가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규칙적으로 등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장지수는 지난달 27일 박준영과 함께 콜업됐으나 한 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최 감독은 "준영이는 여기서 롱으로 길게 쓸 수 있다고 봤다. 지수는 나갈 상황이 없었다. 나갈 상황이 됐을 때는 다른 못 나갔던 (한)승주나 지민이를 우선으로 배치를 하는 바람에 나갈 타이밍이 없었다. 그래서 지수한테는 일단 게임에 못 나가니 거기서 던지고 있으라고 했다. 지수한테는 상당히 미안하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최근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이충호는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장시환은 시즌 극초반인 4월 9일 감기 몸살 증세로 말소된 이후 86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최근 다섯 경기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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