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업 투자 막는 '킬러 규제' 팍팍 걷어내라"

송오미 2023. 7.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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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규제가 없을 수는 없지만 투자를 아예 못하게 하는 킬러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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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업·불법 시위에 절대 굴복 안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규제가 없을 수는 없지만 투자를 아예 못하게 하는 킬러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야 "미래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국가의 풍요와 후생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불법 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정의로운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공직자도 기득권 저항에 적극 싸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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