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김성오, 범인 아니라니…존재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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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오가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재호(김성오 분)가 주란(김태희)에게 배신감을 느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수민의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피츠를 집에서 발견한 주란이 다시 뒷마당을 파헤쳤고, 재호는 이를 보고 또 한 번 격분해 둘 사이의 균열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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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성오가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재호(김성오 분)가 주란(김태희)에게 배신감을 느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은(임지연)이 갖고 있던 사진 속 재호는 수민(윤가이)을 처음 본 상태였고, 수민 무리가 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던 현장이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재호는 오해했다는 사실에 미안함이 커진 주란의 전화에 여느 때와 같이 다정하게 답해 모든 것들이 해소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본가를 찾은 재호는 구석에 놓여있는 낚시가방에 눈길을 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재호는 자신을 윤범을 죽인 범인이라고 의심했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주란에게 서운함과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러나 재호가 외진 곳에서 낚시 가방을 태우는 모습이 드러나 보는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수민의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피츠를 집에서 발견한 주란이 다시 뒷마당을 파헤쳤고, 재호는 이를 보고 또 한 번 격분해 둘 사이의 균열을 확인시켰다. 특히 승재(차성제)의 고백과 함께 덮으려 했던 일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재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김성오는 미스터리함을 가중시키는 서늘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긴장케 하는가 하면, 시선까지 압도했다. 더불어 어느 것이 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전개 속에서 존재 자체로 반전 키 역할을 해내며 매 회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서늘함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인 김성오가 등장 장면마다 화면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더욱이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는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지니 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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