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태국 카셋삿대학교와 교류 협약 체결

서명수 2023. 7. 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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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최근 태국 카셋삿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최근 태국 카셋삿(KASETSART) 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카셋삿대는 5개의 캠퍼스에 지난해 기준 약 7만명의 재학생을 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또 올해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751~760위에 자리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대학이다.

영산대는 올해 2월 카셋삿대에서 열린 태권도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다가 양 기관의 국제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이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카셋삿대 태권도 아카데미인 쿠타(KUTA, Kasetsart university Taekwondo Academy)와의 교류, 연구 및 교육적 협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양 대학 간 학생 교류, 태국 현지 유학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식에 카셋삿대에서는 총락 와크린랏(Chongrak Wachrinrat) 총장, 스포츠사이언스학부 시리폰 사시몬토쿨(Siriporn Sasimontonkul) 학부장, 사라윳 노이카셈(Sarayut Noikasem) 학과장, 영산대에서는 부구욱 총장, 세계화추진센터장 변재길 교수, 태권도학과장 최현민 교수, 태권도학과 우도뫼니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지식을 개발하는 한편 학문적 지혜의 성장을 도모하는 카셋삿대의 철학은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 대학의 목표와 닮아 있다”며 “이번 협약이 영산대 태권도학과를 비롯한 양 기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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