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살라, 몸값 '350억' 떨어졌다... '바이에른 첫 시즌' 마네는 60% 하락

윤효용 기자 2023. 7.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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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다소 부진한 손흥민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선수 분석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를 차례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33% 시장가치가 떨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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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2022-2023시즌 다소 부진한 손흥민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선수 분석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를 차례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33% 시장가치가 떨어졌다. 7500만 유로(약 1,064억 원)였던 몸값이 5000만 유로(약 709억 원)로 하락했다. 전년 대비 2500만 유로(약 354억 원)가 떨어진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침묵하며 후보로 잠시 내려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안면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뒤 곧바로 부진이 찾아오면서 부담감도 컸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후반기에만 7골 3도움을 올리며 EPL 10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란느 대기록도 이어갔다. EPL 외에도 UCL 2골, 잉글랜드 FA컵 2골로 총 14골 6도움을 기록해 7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도 달성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부터 득점력이 올라온 게 결정적이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만큼 가격이 떨어진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살라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77억 원)에 달했지만 현재는 2500만 유로(약 354억 원)가 떨어진 6500만 유로(약 922억 원)다. 전년 대비 약 27.8% 하락했다. 살라는 2022-2023 시즌도 19골 12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 두 시즌에는 모두 20골을 넘겼었다. 3년 만에 10골대로 떨어지면서 가치도 함께 내려갔다.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몸값이 떨어진 선수는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였다. 마네는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에서 첫 시즌을 보냈지만 장기 부상과 동료들과 불화 등으로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마네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54억 원)로, 작년 대비 4500만 유로(약 638억 원)가 떨어진 액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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