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빌미로 건설업체 압박·공갈 7600만원 편취…인터넷언론사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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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빌미로 건설업체들을 압박해 7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모 인터넷언론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권방문 부장검사)는 인터넷 매체 대표 김모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씨 등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여러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위법 행위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거나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업체를 압박한 뒤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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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건설업체 119곳…매체 소속 기자 2명도 불구속 기소
기사를 빌미로 건설업체들을 압박해 7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모 인터넷언론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권방문 부장검사)는 인터넷 매체 대표 김모 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이 매체 소속 기자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등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여러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위법 행위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거나 민원을 제기하겠다고 업체를 압박한 뒤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파악된 피해 건설업체는 119곳이다. 이들은 한 번에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받았고 총 피해 금액은 7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이들을 수사해 지난달 20일 공갈 혐의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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