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다시 26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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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다시 26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 영향에 하락했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 급격한 상승 부담에 따른 되돌림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스피 이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증시 하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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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등했던 반도체·2차전지 차익매물↑
코스닥은 상승…환율 1300대 초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다시 26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전날 급등했던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풀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36%) 하락한 2593.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로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세를 기록하다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0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28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45%)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84%),LG화학(-1.59%), 현대차(-0.2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 영향에 하락했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 급격한 상승 부담에 따른 되돌림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스피 이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증시 하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8%) 내린 890.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전일대비 1.65포인트(0.19%) 오른 890.94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장 후반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235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8억원,135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17%), JYP Ent(4.3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2.42%), 셀트리온헬스케어(-1.24%),엘앤에프(-0.40%), HLB(-0.92%), 펄어비스(-5.77%)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6원(0.50%) 하락한 1301.4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1.4원 내린 1306.6원 개장한 이후 초반 1300원을 하회했으나 그 뒤로 130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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