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코에서 '철근 자르는 소리'가? 코골이 고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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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29)가 극심한 코골이로 '1박 2일' 멤버들에게 원성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나인우뿐 아니라, 극심한 코골이를 겪는 사람이 많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3~4명꼴일 정도로 흔하다.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유발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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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29)가 극심한 코골이로 '1박 2일' 멤버들에게 원성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고는 나인우의 모습이 나왔다. 이에 옆에서 자던 멤버가 "철근 자르는 소리가 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나인우뿐 아니라, 극심한 코골이를 겪는 사람이 많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3~4명꼴일 정도로 흔하다. 코골이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유발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이 1.68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옆으로 누워 자면 나아지기도
코골이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만 바꿔도 어느 정도 개선된다. 우선,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가 뒤로 밀려나면서 목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장 이상적인 수면 자세로 목 뒤를 6cm, 어깨를 2cm 이상 올리고 옆으로 누운 각도를 30도로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비만이라면 살을 빼야 한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과 혀에 지방이 많아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진다.
◇수면무호흡증이라면 전문 치료 필요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코골이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자는 동안 이뤄지는 검사로 몸 여러 곳에 센서를 붙여 수면 주기, 무호흡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면 일차적으로 양압기로 치료할 수 있다. 양압기는 코에 공기를 주입해 숨 쉬는 것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다. 하지만 코, 목, 턱, 치아 등 특정 부위에 코골이 원인이 있다면, 늘어진 근육을 일부 잘라내는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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