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악마들’ 김재훈 감독 “분장한 윤병희,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정진영 2023. 7. 4. 15:50
영화 ‘악마들’의 김재훈 감독이 극 속 살인마 집단에게 해골 분장을 하게 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재훈 감독은 ‘악마들’의 개봉을 앞두고 4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크웹을 통해 살인 영상을 공개하는 살인마 집단의 살인 장면을 마치 힙합 뮤직비디오 느낌으로구성한 이유에 대해 “한 해외 힙합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범죄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애들이라 기본적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가면을 생각했는데 어떤 가면을 매칭해도 마음에 안 들더라. 그렇다고 그 인물들이 영상을 찍어놓고 얼굴 가리려고 열심히 편집을 할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러다 해골 같은 분장을 한 한 힙합 뮤지션의 영상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병희 배우의 경우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분이 분장한 사진을 주변에 많이 보여줬다. ‘누구인 것 같으냐’고. 그런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확신했다”고 이야기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몸이 뒤바뀐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5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김재훈 감독은 ‘악마들’의 개봉을 앞두고 4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크웹을 통해 살인 영상을 공개하는 살인마 집단의 살인 장면을 마치 힙합 뮤직비디오 느낌으로구성한 이유에 대해 “한 해외 힙합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범죄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애들이라 기본적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엔 가면을 생각했는데 어떤 가면을 매칭해도 마음에 안 들더라. 그렇다고 그 인물들이 영상을 찍어놓고 얼굴 가리려고 열심히 편집을 할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러다 해골 같은 분장을 한 한 힙합 뮤지션의 영상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병희 배우의 경우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분이 분장한 사진을 주변에 많이 보여줬다. ‘누구인 것 같으냐’고. 그런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확신했다”고 이야기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몸이 뒤바뀐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5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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