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경남도와 SMR 육성 맞손…"제조 거점으로"

최서윤 2023. 7. 4.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중공업이 경상남도를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중공업은 4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외 4개 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시너지 창출
SMR, 해수담수화·수소 생산과 연계

효성중공업이 경상남도를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중공업은 4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외 4개 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를 육상, 선박, 해양플랜트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차세대 원전 기자재 기술 개발과 실증, 공동연구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최근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가능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함께 사용하면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효성중공업은 1982년 국내 최초로 고리원자력 발전소에 345kV 초고압 발전기를 납품하는 등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경상남도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 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