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이적, 이번 주 마무리 전망... '수요일 메디컬 후 바이아웃 지불'

윤효용 기자 2023. 7.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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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이번 주 바이에른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수요일에 예정돼 있다"며 "바이에른은 즉시 바이아웃을 쏠 것이다. 역시 이번 주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에게 적극적으로 제안을 보내며 설득에 성공했다.

수비진에서는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떠나고, 그 자리를 김민재로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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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이적 초읽기에 들어간다. 이번 주 내로 모든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이번 주 바이에른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수요일에 예정돼 있다"며 "바이에른은 즉시 바이아웃을 쏠 것이다. 역시 이번 주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 수비를 8년 동안 책임졌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단숨에 지우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뛰어난 수비 커버 능력뿐만 아니라, 패싱력, 세트피스 시 제공권 등 완성형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으로 리그 최우수 수비수,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나섰지만 이후 바이에른이 등장하면서 영입 경쟁에서 밀려났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에게 적극적으로 제안을 보내며 설득에 성공했다. 연봉 1000만 유로(약 139억 원)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우여곡절 끝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중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줬다. 올여름에는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수비진에서는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떠나고, 그 자리를 김민재로 채울 전망이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1순위로 원한 자원이다. 


현재 김민재는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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