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2'부터 '김사부3'까지…평균 시청률 10% 돌파

최희재 기자 2023. 7.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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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23년 상반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드라마가 2023년 상반기, 그 기대치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가구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함과 동시에, 모든 부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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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SBS가 2023년 상반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드라마가 2023년 상반기, 그 기대치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가구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함과 동시에, 모든 부문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부터 4년째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상파 3사 및 tvN, JTBC에서 방송한 드라마 시청률(주말/단막/일일극 제외, 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SBS가 평균 가구 시청률 10%로 채널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JTBC가 8.8%, tvN이 6.3%, KBS2가 5.2%, MBC 2.8% 순서로 뒤를 이었다.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평균 2049 시청률 역시 3.6%를 기록한 SBS드라마가 다른 채널과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JTBC가 2.7%, tvN이 1.9%, KBS2가 1.3%, MBC가 0.9%를 기록했다.

개별 드라마 순위 조사에서도 가구 15.9%, 2049 6.4%를 기록, 모든 TV 미니시리즈 중 상반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모범택시2’를 앞세운 SBS는 가구 및 2049 시청률 순위에서 TOP 10에 4개의 작품 이름을 올렸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가구 및 2049 시청률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악귀’와 ‘법쩐’ 역시 가구 및 2049 시청률에서 모두 TOP 10 안에 들며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도 SBS 드라마의 돌풍은 계속될 예정이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는 4회가 방영된 현재, 순간 최고 15.1%까지 치솟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049 시청률은 2회에 5.5%를 달성한 것을 비롯, 꾸준히 5%내외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을 통틀어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 한국 TV쇼 부문 1위, 웨이브 시청량 1위, 키노라이츠 OTT 통합 랭킹 1위까지 석권하며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즌1에서 맹활약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과 함께 돌아온 시즌2는 ‘최종 빌런과의 엔드 게임’을 선언한 소방, 경찰, 국과수가 ‘트라이앵글 공조’를 완성한다.

또한 김순옥 작가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 ‘펜트하우스’ 이후 김순옥 작가의 첫 신작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끝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김유정, 송강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 데몬’이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이 데몬’은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하루아침에 능력을 잃어버린 데몬 구원의 이종(異種) 동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SBS가 하반기 1위를 수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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