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심 속 공동묘지 공영주차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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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도심의 대표적 흉물인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가 시민을 위한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황성동 지역 주거밀집지역 내 분묘들을 이장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황성동 주거‧상업 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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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도심의 대표적 흉물인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가 시민을 위한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황성동 지역 주거밀집지역 내 분묘들을 이장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하나둘 조성된 분묘가 현재의 공동묘지를 이뤄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시유지 내 분묘 157기, 올해 2월 주차장 시설에 편입된 사유지 286㎡(분묘 1기포함)를 보상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주차장은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030㎡에 주차면수 99면과 폭 8m 연장 55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했다.
시는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이달 중순부터 시민들과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황성동 주거‧상업 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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