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호전”...한국콜마, 증권가 잇딴 호평에 52주 신고가 경신 [오늘, 이 종목]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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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보다 8.55%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4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5884억원,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4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1%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기능성 제품군 수주 증가로 국내와 중국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사업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추가적으로 용기 생산업체인 연우도 북미 수출과 인디 브랜드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 효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무석법인이 기능성 제품 경쟁력으로 중국 고객사 확대와 수주 급증이 이어지고, 하반기 기타 자회사의 실적 역시 나아지며 전사적으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그간 부진했던 북미와 연우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하반기도 상반기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높은 증익 모멘텀과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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