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전국 최초 ‘청소년 마약사범 치료 프로그램’ 운영

김민 2023. 7.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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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은 4일 인천보호관찰소, 인천참사랑병원과 '청소년 마약류 투약사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19일 대검찰청이 추진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시범사업에 발맞춰 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의 청소년 마약사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최장 1년)을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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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류 투약사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 인천지검 제공


인천지검은 4일 인천보호관찰소, 인천참사랑병원과 ‘청소년 마약류 투약사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19일 대검찰청이 추진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시범사업에 발맞춰 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의 청소년 마약사범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최장 1년)을 마련한 상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마약사범 중 치료가 적합한 경우에는 치료조건부 기소유예,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앞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치료 대상자에게 신경심리검사, 정신과적 상담치료, 교육 프로그램 등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인천지검과 인천보호관찰소에 경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인천지검, 인천보호관찰소는 치료 이행 여부 및 치료 경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치료 대상자가 성실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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