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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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올해 포항에서 포획한 멧돼지는 366마리, 고라니 434마리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가 현재까지 0건이다.
신정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지역 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농가의 농작물 피해 또한 없도록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과 폐사체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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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급성형의 경우 전염력이 강한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남·북구청에 포획 허가를 받은 엽사 41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2억2000여만원을 들여 피해방지단에서 포획한 멧돼지 사체는 랜더링 방식을 도입해 처리하고 있다.
랜더링은 가축의 사체를 물리·화학적으로 분쇄 후 고온·고압에서 멸균 처리해 기름과 고형분으로 분리 처리하는 방식이다. 추출성분은 퇴비 및 사료 등 재활용 제품으로 처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올해 포항에서 포획한 멧돼지는 366마리, 고라니 434마리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가 현재까지 0건이다.
신정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지역 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농가의 농작물 피해 또한 없도록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과 폐사체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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