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배현철' 개인전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7. 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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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 2층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과 가을에 금강호를 거쳐 가는 겨울 철새 중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내보인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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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 2층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과 가을에 금강호를 거쳐 가는 겨울 철새 중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내보인다. 작품은 특수 촬영기법인 패닝(Panning), 주밍(Zooming) 기법을 활용해 가창오리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2층에서 4일부터 8월 27일까지 열릴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 작품.[사진 제공=군산근대역사박물관]

패닝(Panning) 기법은 동체의 속도나 진행 방향에 맞추어 카메라를 이동시키며 촬영해 움직이고 있는 피사체의 생동감을 표현하는 촬영기법이다. 주밍(Zooming)기법이란 줌을 이용한 촬영기법으로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줌을 밀거나 당기며 촬영해 피사체에 집중하거나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한미 HMP 사진 공모전 대상, 진해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소룡의원 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해마다 공개모집으로 전시작가를 선정해 전시 기회 제공과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배현철 작가는 "추운 겨울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카메라에 담은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 작품을 보시고, 당시에 느낀 벅찬 감동과 설렘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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