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황, 몽환적인 톱모델→도자기 화분 브랜드 론칭 '제2의 인생 시작'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톱모델 휘황이 도자기 화분 브랜드를 론칭하며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모델 휘황이 런칭한 ‘할로야드(HALO YARD)’는 손으로 직접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유니크한 컬러의 조형토 화분 브랜드다.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며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한 휘황은 “‘이런 화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해 유약을 사다 기존 화분에 직접 발라서 만들어 본 게 저의 첫 작품”이라고 밝히며 “그렇게 만든 도자기 화분이 더위와 추위에 금방 갈라져 깨지는 것을 보고 직접 배우기 시작했고, 그 배움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임하게 됐다”고 브랜드 론칭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어느 색이 가장 잘 발색 되는지 여러 번 테스트해 보며 색을 찾아가는 과정에 재미를 느껴 독특한 컬러의 유약을 직접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지는 도자기 화분을 만들고 싶다. 더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배워나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데뷔한 모델 휘황은 몽환적이면서 매력적인 외모로 모델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도 잘 알려진 톱 모델로 유명 패션쇼, 매거진, 광고를 섭렵한 데 이어, 서태지의 '로보트',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 등 유명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톱모델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며 타고난 감각을 발산하고 있는 모델 휘황의 ‘인생 2막’이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 = 케이플러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