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올 여름 휴가는 제암산자연휴양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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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유니크베뉴 30선' 등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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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2개소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이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관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사전 안전 교육을 마쳤으며,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휴양림 물놀이장은 모두 자연수 계곡물로 채워지며 숙소와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인접하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야영장을 예약해 피크닉과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시원한 계곡물,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대표적 시설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이 있다.
곰썰매는 높이 15m에서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숲속을 가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숲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도 갖추고 있다. 160㏊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곳이 마련돼 있으며,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유아숲 프로그램도 인기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교육 및 대학교 MT 신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개 팀 6천5백여 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유니크베뉴 30선’ 등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에 위치한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3년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외부 교육기관에서 연수가 줄을 잇고 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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