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막이판’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수성구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사업을 추한다.
수성구는 6개 단지에 설치를 완료했고 이번 주 내로 14개 단지에 최대한 빨리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4월 제정된 ‘수성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선순위 대상 시설에 보조금(50%) 지원 시, 입주자대표회의 동의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 변경 등으로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설치가 불가능해 보였다.
이에 수성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시비와 구비 1대 1),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설치 대상은 우선순위 대상인 하천 인접 또는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이다.
수성구는 6개 단지에 설치를 완료했고 이번 주 내로 14개 단지에 최대한 빨리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아파트 단지 관리주체는 물막이판 작동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히 작동 및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단지 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 비치 등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여름철 폭우 발생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동주택 관리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설치되는 물막이판을 적시 활용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10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어쩐지 외국인 많더라”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2위
- 철도노조 “안 뛰고 휴게시간 지킬 것”…지하철 지연 예상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의협 비대위 주축 전공의‧의대생…박단 대표도 참여할 듯
- 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2025학년 의대 증원 합의 불발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트럼프 집권해도 완전 비핵화 없이 북미정상회담 없을 것”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인원 정시로? 수험생 “재시험 쳐야”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