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맞춤형 난방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 '한몫'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동구가 맞춤형 난방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한몫' 톡톡히 했다.
동구는 지난 3월 이례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에 나섰다.
이처럼 광주 타 자치구와 달리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이 유독 소상공인들로부터 주목받은 데는 유일하게 업종별로 '3단계 세분화한 맞춤형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자치구 중 접수율 최고…주민 체감도 끌어 올려
광주광역시 동구가 맞춤형 난방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한몫’ 톡톡히 했다.
동구는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장 2930개소에 총 3억 95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 이례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에 나섰다. 연 매출 2억 원 미만 동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일부 업종 자가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처럼 광주 타 자치구와 달리 ‘동구형 맞춤 난방비 지원 사업’이 유독 소상공인들로부터 주목받은 데는 유일하게 업종별로 ‘3단계 세분화한 맞춤형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는 ▲숙박·온실(하우스)을 갖춘 화훼농원·욕탕업 64개소 30만 원 ▲일반음식점·카페·제과점·세탁업·반려동물 관련업 896개소 20만 원 ▲그 외 업종 1970개소에 10만 원으로 분류 지원하며 주민 체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4월 말까지였던 접수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세심함을 더한 것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그 결과 광주 5개 자치구 중 접수율이 가장 높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적극 행정에 나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랜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난방비 상승으로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한 난방비 지원 사업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