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하반기 물가 평균 2% 중후반대 머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돼 평균 2% 중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6.3%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가 올해 6월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도 2.3%로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특별한 외생·돌발 요인이 없다면 하반기에 평균 2% 중반이나 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수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돼 평균 2% 중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6.3%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가 올해 6월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도 2.3%로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특별한 외생·돌발 요인이 없다면 하반기에 평균 2% 중반이나 후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에는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일시적으로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이어 "8월에는 통상 태풍이나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에 일부 애로가 있을 수 있고, 9월에는 명절 특수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 물가 상승을 제외하고는 안정된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 성장세는 상반기의 2배 수준으로 반등할 거라고 예측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1.4%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IT 부문 경기 회복 등으로 상반기보다 2배 수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투자 유치 사상 최대 실적,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을 통한 개선 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질 거라고 언급했다.
세종=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