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률 따져보니...동학·일학개미 '웃고', 서학개미 '울고'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7.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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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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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주식 수익률 따져보니...동학·일학개미 '웃고', 서학개미 '울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상반기 동학개미와 일학개미는 수익을, 서학개미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한·미·일 주식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상위 10개 종목 기준 미국 투자는 평균 10.8% 손실을 본 반면, 일본은 33.6%, 국내는 89.1%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학개미는 미국 주식을 15억 달러(약 1조9000억 원) 순매도했는데, 상반기 기준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또, 엔저 현상으로 일학개미가 늘었는데 상반기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4만4천여건으로 2011년 이후 최대입니다.

동학개미는 상반기 동안 1,904억 8천만 건을 매수했는데 금액으론 1조1천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 IAEA, 일본 '오염수 방류' 최종 보고...사무총장 7~9일 방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오늘 오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최종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오늘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보고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하이엔드 동박' 세계 1위 목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8년까지 하이엔드 동박 제품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해 출범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비전과 성장전략을 내놓았습니다.

하이엔드 동박은 6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와 고강도, 고연신(동박을 당겨도 끊어지지 않고 길게 늘어남)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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