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불법지원금 수수 의혹에 카카오페이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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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페이가 약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부가통신사업자(VAN)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수억원 규모의 불법 지원금을 받은 의혹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전날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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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페이가 약세다.
4일 오후 1시56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 대비 4.74% 내린 4만6250원에 거래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부가통신사업자(VAN)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수억원 규모의 불법 지원금을 받은 의혹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모집인 대리점에 줘야 할 대행비를 대행사인 나이스정보통신이 지급한 사실이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1∼2022년 2차례에 걸친 판촉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이 카카오페이 대신 수억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등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VAN사에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VAN사도 부당한 보상금을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제공할 수 없게 돼 있다.
경찰은 전날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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