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희 울산 북구의원 도쿄서 "오염수 방류 말라"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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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울산 북구의원이 4일 오전 10시 IAEA 도쿄지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강진희 구의원은 강성희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진보당 도쿄원정단 일원으로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한 바 있다.
강진희 울산 북구의원 등 도쿄원정단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진보당 서명에 동참한 국민 10만1257명을 대표해 Michael Farnitano IAEA 도쿄지부 소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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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강진희 울산 북구의원(왼쪽 두번째)등이 4일 오전?10시?IAEA?도쿄지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 강진희 |
앞서 강진희 구의원은 강성희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진보당 도쿄원정단 일원으로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한 바 있다. 진보당 도쿄원정단은 이날 "일본 어민의 동의 없이는 오염수 방류 않겠다던 일본, 약속을 지켜라"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강진희 울산 북구의원 등 도쿄원정단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진보당 서명에 동참한 국민 10만1257명을 대표해 Michael Farnitano IAEA 도쿄지부 소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일본 해양 방류에 면죄부를 주지 말아달라"
강성희 국회의원은 서한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전해드리니 공정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성기 신안 어민은 "IAEA에 촉구한다. 일본 해양 방류에 면죄부를 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어민에겐 바다가 삶터이고 그 바다를 망치는 건 어민에겐 사망선고나 마찬가지"라며 "한일 어민들이 모두 반대하고 있는 오염수 투기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의서한 전달에는 김성기 전남 신안군 낙지잡이 어민, 김경복 전북 부안 꽃게잡이 어민과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강진희 울산북구의원, 손솔 대변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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