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영아 암매장…친모 "2015년 집 주변 야산에 유기"
정혜정 2023. 7. 4. 13:43
부산에서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 암매장 사건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암매장 정황을 포착하고 친모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씨로부터 2015년 2월에 출산한 아이가 사망하자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사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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