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장르 넘나드는 올라운더

김현정 기자 2023. 7.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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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천우희가 절대 악을 향한 짜릿한 공조 사기극부터, 가랑비에 옷 젖 듯 보는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로맨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천우희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복장과 메이크업, 말투, 표정을 비롯해 생동감 있는 연기로 사기꾼 로움을 맞춤옷 입은 듯 연기하고 있다.

이로움은 또 다른 적목키드 나사(유희제 분)의 배신으로 큰 실패를 겪으며 절망했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판을 뒤흔드는 담대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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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로운 사기' 천우희가 절대 악을 향한 짜릿한 공조 사기극부터, 가랑비에 옷 젖 듯 보는이들의 마음을 녹이는 로맨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천우희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복장과 메이크업, 말투, 표정을 비롯해 생동감 있는 연기로 사기꾼 로움을 맞춤옷 입은 듯 연기하고 있다.

이로움은 또 다른 적목키드 나사(유희제 분)의 배신으로 큰 실패를 겪으며 절망했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판을 뒤흔드는 담대함을 보여줬다.

천우희는 공감 불능에서 조금씩 인간미를 갖기 시작한 로움의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달달한 로맨스의 기류를 첨가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없어 보이던 그가 무영(김동욱) 앞에서 어딘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제이(김태훈)와 무슨 사이냐는 무영의 질문을 신경 쓰기도 했다.

천우희는 예측불가능한 복수부터 이용하기 쉬운 변호사 한무영의 기분을 살피게 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러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방송 말미 어린 시절 숨어있던 자신을 위로해준 소년이 현재의 무영 임을 알아차리면서 로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로맨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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