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리볼빙 잔액 급증…1년 전보다 1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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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삼성·KB·롯데·우리·하나·현대)의 1분기 기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3400억원대로 집계됐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 1월 7조3665억원 2월 7조3901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3월 7조2150억원으로 주춤했다.
리볼빙 서비스는 결제대금이나 현금서비스 대금 중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이월하여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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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삼성·KB·롯데·우리·하나·현대)의 1분기 기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3400억원대로 집계됐다. 1년 전(6조4583억원)에서 1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달 전인 4월(7조2775억원) 보다는 625억원이 증가했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 1월 7조3665억원 2월 7조3901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3월 7조2150억원으로 주춤했다. 이후 4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은 34조1210억원으로 지난해 말(33조6450억원)보다 1.41%(4760억원)가 더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카드론 잔액이 10조9950억 원으로 40대(10조9210억 원)를 넘어 가장 잔액이 많았다. 그 뒤를 △만 60세 이상 6조6760억원 △만 30~39세 4조3870억원 △만 29세 이하 1조1520억원이 이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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